11개월만에 670선 회복 코스닥… 이달중 700 돌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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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코스닥지수가 700선 돌파를 시도하고 2분기에 720∼73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4.54포인트(0.68%) 오른 670.54로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여 만에 670선을 회복했다.
지난달 이후 11.53% 상승,700선 돌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데다 개별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이달 중 700선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700대 돌파 변수로 △IT(정보기술) 경기 바닥 형성 여부 △1분기 실적 △외국인 매매 추이 △5월부터 시행되는 미수거래 금지 등을 꼽았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전이 확인되면 계단식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도 "코스닥기업의 영업이익률 호전이 예상돼 상승세는 좀더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의 움직임과 휴대폰 LCD(액정표시장치) 등 IT 경기 회복 여부가 시장 흐름을 결정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조선기자재 관련 부품주,IT 소외주,인터넷기업 등을 유망주로 꼽았다.
하지만 단기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코스닥지수의 단기(20일 선) 및 장기(60일 선) 이격도는 각각 104,109로 이미 과열권에 진입한 상황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코스닥지수가 700선 돌파를 시도하고 2분기에 720∼73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4.54포인트(0.68%) 오른 670.54로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여 만에 670선을 회복했다.
지난달 이후 11.53% 상승,700선 돌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데다 개별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이달 중 700선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700대 돌파 변수로 △IT(정보기술) 경기 바닥 형성 여부 △1분기 실적 △외국인 매매 추이 △5월부터 시행되는 미수거래 금지 등을 꼽았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전이 확인되면 계단식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도 "코스닥기업의 영업이익률 호전이 예상돼 상승세는 좀더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의 움직임과 휴대폰 LCD(액정표시장치) 등 IT 경기 회복 여부가 시장 흐름을 결정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조선기자재 관련 부품주,IT 소외주,인터넷기업 등을 유망주로 꼽았다.
하지만 단기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코스닥지수의 단기(20일 선) 및 장기(60일 선) 이격도는 각각 104,109로 이미 과열권에 진입한 상황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