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1500시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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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지수가 지난주 수요일 사상최고가 경신에 이어 1500선 돌파를 눈앞에두고 있습니다.
이시각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15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지수가 1500선을 돌파한다면 80년 1월4일 기준지수 100으로 출발해 26년 4개월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사상최고가 돌파 후 잠시 주춤하던 주식시장은 지난 주 말 발표된 긍정적인 미국 고용지표와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1500선을 돌파를 시도중입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00억원 넘게 사들이며 닷새째 매수기조를 이어가며 최근 상승랠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신고가 돌파 주역이 IT주라면 오늘 1500선 돌파는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조선, 은행 건설주들이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는 오늘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건설주도 4%가 넘게 올라 업종상승률 1위를 기록중입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주가 강세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중국 긴축쇼크,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악화 등 굵직 굵직한 악재가 희석되는 가운데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부각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글로벌 증시 랠리속에서 국내만 소외돼,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점도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1500선을 돌파를 목전에 둔 주식시장, 증시 전문가들은 일시적 숨고르기는 있을 수 있지만 하반기 기대되는 이익모멘텀이 더욱 크다며 중장기적으론 긍정적인 전망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