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주식투자 경계령 … 고수익 미끼투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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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판매 방식으로 투자자금을 모아 이 돈으로 상장사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신종 '다단계식 주가 조작'이 나타나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H사는 연간 400%의 고수익을 보장하며 1차 투자자를 모으고 이들이 다시 2차 투자자를 모집하면 모집 금액의 일정액을 보수로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H사는 이러한 방식으로 1000여개의 계좌를 모집했으며 이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H사에 대한 주가 조작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를 실시해왔다"며 "현재 H사는 검찰로부터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8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H사는 연간 400%의 고수익을 보장하며 1차 투자자를 모으고 이들이 다시 2차 투자자를 모집하면 모집 금액의 일정액을 보수로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H사는 이러한 방식으로 1000여개의 계좌를 모집했으며 이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H사에 대한 주가 조작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를 실시해왔다"며 "현재 H사는 검찰로부터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