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벌에 5만5000명 운집 ... K리그 단일경기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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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가 상암벌에서 25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8일 오후 FC 서울과 수원 삼성 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5397명(홈팀 서울 집계)의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박주영 신드롬'이 한창이던 2005년 7월10일 열린 서울-포항전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관중 4만8375명보다 무려 7022명이나 많은 숫자로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래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이다.
국가대표팀 A매치에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가용 관중석 6만4835석을 모두 메운 적이 있고 프로축구 올스타전에서도 1999년과 2002년 6만여 관중이 운집한 적이 있었지만 K리그 경기에서 5만 관중이 몰린 것은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만하다.
이날 관중은 지난달 24일 해외파가 총출동한 가운데 상암벌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 간 A매치 관중(4만2159명)보다도 1만3238명이나 많았다.
대박은 이미 예견됐었다.
지난달 21일 두 팀 간 첫 대결에선 평일에다 비가 내린 궂은 날씨 속에서도 3만5993명이 몰려들었다.
이후 귀네슈호의 무패 돌풍에다 차범근호의 수원이 충격적인 3연패를 당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날 경기는 수원 삼성이 전반 17분 하태균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8일 오후 FC 서울과 수원 삼성 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5397명(홈팀 서울 집계)의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박주영 신드롬'이 한창이던 2005년 7월10일 열린 서울-포항전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관중 4만8375명보다 무려 7022명이나 많은 숫자로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래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이다.
국가대표팀 A매치에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가용 관중석 6만4835석을 모두 메운 적이 있고 프로축구 올스타전에서도 1999년과 2002년 6만여 관중이 운집한 적이 있었지만 K리그 경기에서 5만 관중이 몰린 것은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만하다.
이날 관중은 지난달 24일 해외파가 총출동한 가운데 상암벌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 간 A매치 관중(4만2159명)보다도 1만3238명이나 많았다.
대박은 이미 예견됐었다.
지난달 21일 두 팀 간 첫 대결에선 평일에다 비가 내린 궂은 날씨 속에서도 3만5993명이 몰려들었다.
이후 귀네슈호의 무패 돌풍에다 차범근호의 수원이 충격적인 3연패를 당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날 경기는 수원 삼성이 전반 17분 하태균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