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4.06 08:39
수정2007.04.06 08:39
4월 분양물량이 지난달에 비해 상당히 늘어 났다고 합니다. 청약가점제 시행 전에 청약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에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은데요, 청약점수가 낮은 분들은 올 봄 분양시장에 기대가 높을 것 같네요.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0.1% 올랐고, 전세가는 0.14% 올랐습니다.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둔화된 상탭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0.01% 올랐고, 전세가는 0.06% 올랐는데요, 매매시장은 장기간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세가만 소폭 오른 상탭니다.
1.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경기도 중에서는 의정부시 0.58%, 남양주시 0.45%, 오산시 0.35%로 0.4% 안팎의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작년 말 이후 꾸준한 강세를 보이다 3월 들어 상승률 둔화됐지만 이번 주에 다시 최고치의 상승률 기록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과천시 -0.07%, 구리시 -0.03%로 소폭 하락한 단지 있었는데요, 과천시는 재건축 단지 하락세로 올해 들어 꾸준한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도시는 분당이 0.09%, 중동이 0.01%로 소폭의 상승세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산본과 일산 -0.02%, 평촌 -0.14%로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소형평형이 꾸준하게 인기를 끌었지만 이번주에는 소형도 보합세를 보였고, 대형평형의 매매가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의정부시 아파트 매매가) 용현동 주공 21평형 매매가 1억8000만원 / 1000만원 상승, 금오동 거성 24평형 매매가 1억300만원 / 500만원 상승
(남양주시 아파트 매매가) 평내동 삼창 22평형 매매가 1억3000만원 / 2000만원 상승, 오남읍 쌍용스윗닷홈2단지 24평형 매매가 1억3250만원 / 1000만원 상승
2.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경기도 중에서 매매와 마찬가지로 의정부시가 0.56%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안산시 0.48%, 오산시 0.36%로 비교적 오름세 높았습니다. 안산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강세를 보였는데요, 건건동이 4% 상승률로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구리시 0.26%, 광명시 0.21%로 비교적 경기도 지역은 전세가 오름세가 고른편입니다.
신도시 중에서는 평촌 0.32%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동 0.11%, 산본 0.08%, 일산 0.07%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분당은 -0.09%의 하락세로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산시 아파트 전세가) 건건동 대림 e-편한세상 33평형 전세가 1억6000만원 / 1000만원 상승, 본오동 22평형 전세가 1억500만원 / 500만원 상승
(남양주시 아파트 전세가) 평내동 금호어울림 25평형 전세가 8500만원 / 500만원 하락, 오남읍 두산위브 32평형 전세가 7500만원 / 500만원 상승
4월6일(금) 분양일정 - 모델하우스 오픈: 충남 천안시 백석동 백석아이파크/ 4월9일(월) 분양일정 - 용인시 청덕동 구성주공1,9블록
송도의 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3000대 1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일시적인 부동산 시장 관망세로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분들이 늘어 난 것 같네요. 하지만 앞으로는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도 엄격해 질 것이라고 하는데 신중하게 투자하셔야겠습니다.
남양주시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성건설 래미안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