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3월29일~4월4일) 신설법인이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창업한 기업은 모두 557개로 전주(3월22~28일)에 비해 118개(17.5%) 감소했다.

광주를 제외한 6개 도시에서 모두 신설법인이 줄었다. 서울(356개)은 94개,부산(51개)은 22개 감소했다. 대구(40개) 인천(37개) 대전(25개) 울산(15개)은 각각 3~7개 줄었다.

인천에서 리포인천개발(대표 조셉 치앙)이 자본금 688억원으로 출발했다. 영종지구에 조성되는 운북 복합레저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미국 리포컨소시엄이 합작한 회사다. 서울에서 롯데우유(대표 신준호)가 자본금 50억원으로,대구에서 금형제작업체 우진하이텍(대표 신재덕)이 자본금 15억원으로 출발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