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축제인 서울 모터쇼가 오늘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조만간 직접 만날 수 있는 화려한 신차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르노삼성이 올 연말에 출시할 SUV입니다.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H45는 르노그룹의 첫번재 SUV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됩니다. [인터뷰 장 마르띠제 르노삼성 사장] “르노그룹의 첫번째 SUV로 르노의 개발과 닛산의 엔지니어링이 결합했으며 르노삼성이 생산합니다.” GM대우가 올 여름 선보일 2인승 쿠페도 G2X도 공개됐습니다. 빨간색 멋진 스포츠카를 직접 도로위에서 만날 일이 많아질 것을 생각하면 벌써 기대됩니다. [인터뷰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 “고객들이 굉장히 흥분할 것으로 보고 이 차도 GM대우 브랜드 이미지에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 GM대우는 내년에 출시할 대형세단 LX4도 공개해 대형 세단에서의 거세지는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독창적인 컨셉트가 벨로스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소형 쿠페답게 스포티하면서도 실용적인 해치백 스타일이 개성적입니다. 또 올 하반기에 만날 아반떼의 해치백 스타일인 FD와 스타렉스 후속인 TQ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기아자동차 영입한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담당 부사장의 작품 KND-4는 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단순한 듯하면서도 우아한 직선의 디자인이 새로운 기아차 디자인의 방향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담당 부사장] “앞으로는 기아차의 모든 라인업의 모든 제품에 디자인 철학을 반영시킬 계획입니다.” 쌍용자동차는 카이런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중형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입니다. [브릿지 박성태 기자] 신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서울모터쇼.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6일부터 16일까지 화려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입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