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은행주들이 줄줄이 밀려나고 있다.

5일 오전 9시35분 현재 국민은행은 전날보다 1300원(1.50%) 하락한 8만5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도이치, UBS 등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우리금융 역시 맥쿼리, 씨티그룹 창구로 '팔자' 주문이 나오면서 1% 남짓 밀려나고 있다.

이 밖에 신한지주, 외환은행, 기업은행 등 대형 은행주들 뿐 아니라 대구은행과 부산은행 등 지방 은행주들도 모두 뒷걸음질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은행업종에 대해 2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