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KT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18분 현재 KT는 전날보다 550원(1.35%) 오른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통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KT의 주가가 과매도 상태라면서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초고속 인터넷 요금이 올 3분기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될 것으로 보여 KT의 결합상품 경쟁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도 주주환원에 따른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수정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