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5일 티모에 대해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경우 현재 주가는 2007년 P/E 8.8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성수 연구원은 "분기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 4분기에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KT에 공급하고 있는 Ann이 전화기 부문 작년 시장점유율 48%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KT가 유선전화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Ann단말기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유선전화의 디지털화가 본격화되며 유선전화 시장의 신규 수요 창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오는 5월 LG Nortel의 광통신장비 부문 인수후에는 KT와 LG그룹간의 미묘한 경쟁의식이 희석되며 KT내 점유율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