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영자상]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기술력으로 무장 '조선 톱 5'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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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계식 부회장은 현대중공업이 24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선박건조회사'의 자리에 오르는 데 기여한 일등공신이다. 2001년 현대중공업 사장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7년째 국내 조선업계의 대표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와 미국 MIT 박사출신인 그를 임직원들은 'CEO'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라고 부른다. 엔지니어 출신 CEO답게 직접 초고속선 개발과 중형디젤엔진 독자모델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민 부회장은 기술력과 함께 일등상품 만들기도 강조한다. 2001년 현대중공업 사장을 맡으면서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경제가 위기에 빠진 것은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일등상품의 부족"이라며 "주력 제품 일류화 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그 결과 현대중공업은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세계 일류상품' 목록에 지난해까지 12개(선박부분,LNG 운반선,부유식 구조물 등) 제품을 올려놨다. 민 부회장의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현대중공업 매출은 2000년 6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12조50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와 미국 MIT 박사출신인 그를 임직원들은 'CEO'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라고 부른다. 엔지니어 출신 CEO답게 직접 초고속선 개발과 중형디젤엔진 독자모델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민 부회장은 기술력과 함께 일등상품 만들기도 강조한다. 2001년 현대중공업 사장을 맡으면서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경제가 위기에 빠진 것은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일등상품의 부족"이라며 "주력 제품 일류화 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그 결과 현대중공업은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세계 일류상품' 목록에 지난해까지 12개(선박부분,LNG 운반선,부유식 구조물 등) 제품을 올려놨다. 민 부회장의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현대중공업 매출은 2000년 6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12조50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