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폴리우레탄 원재료 생산업체인 휴켐스를 매수 추천했다.

3일 대우 이응주 연구원은 휴켐스가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건설시장과 자동차 판매 확대의 숨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자동차 및 건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폴리우레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

이에 따라 휴켐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3%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휴켐스가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CDM)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연간 3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업의 안정성이나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면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현금성 자산이 풍부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도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