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KRX)는 중국 하북성 정부산하 금융판공실과 하북성 지역 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거래소는 청도市와 산동성에 이어 하북성 정부와 MOU를 체결, 협력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하북성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장 유치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북성 정부는 지역 기업들 중 한국 시장에 적합한 우량 기업을 발굴, KRX에 추천하게 되며, KRX는 추천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 설명회 등을 개최하거나 상담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MOU 조인식에는 이영탁 거래소 이사장과 옥치장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을 비롯해 하북성 정부에서 부쌍건(付雙建)부성장과 왕우(王友) 상무청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