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일 4월 탑픽 종목으로 대우증권, 하이닉스, 풍산을 추천했다.

대우증권에 대해서는 증권업종의 대표주라는 점에서 4월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증권업종의 특성상 코스피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주가상승이 가파르게 진행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

4월 코스피 예상 밴드(1410~1500P)를 기준으로 할 때 사상 최고치 경신이 기대된다며 증권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닉스와 풍산은 3월 탑픽에도 제시됐으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최근 낸드 플래시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D램 3달러 이하에서의 역발상 투자를 감안한다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풍산은 POSCO의 주가상승에 따른 상대적인 저평가가 투자매력으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POSCO가 본질가치대비 15%정도 저평가된 반면 풍산은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