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수 점유율 50% 회복…4개월만에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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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수시장 점유율 50%를 회복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5.1% 늘어난 5만4078대를 판매,51.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차종별로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가 나란히 판매량 1~3위를 차지하며 현대차의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가장 큰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인 업체는 GM대우였다.
GM대우는 전년 동월에 비해 25.2% 늘어난 1만2683대를 판매했다.
GM대우의 판매량 증가는 '중고차 보장 할부' 등 공격적인 판매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선수금 10만원만 내면 차량 할부금의 50%를 3년 후로 유예해 주고 있는 마티즈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5%나 늘어났다.
반면 기아차와 르노삼성 쌍용자동차의 내수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 기아차는 1.6%,르노삼성은 3.6%,쌍용차는 5.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5개 완성차 업체의 총 판매량은 46만1822대(내수 10만5175대,수출 35만6647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8% 늘어났다.
내수는 9.6%,수출은 4.7% 각각 증가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5.1% 늘어난 5만4078대를 판매,51.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차종별로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가 나란히 판매량 1~3위를 차지하며 현대차의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가장 큰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인 업체는 GM대우였다.
GM대우는 전년 동월에 비해 25.2% 늘어난 1만2683대를 판매했다.
GM대우의 판매량 증가는 '중고차 보장 할부' 등 공격적인 판매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선수금 10만원만 내면 차량 할부금의 50%를 3년 후로 유예해 주고 있는 마티즈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5%나 늘어났다.
반면 기아차와 르노삼성 쌍용자동차의 내수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 기아차는 1.6%,르노삼성은 3.6%,쌍용차는 5.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5개 완성차 업체의 총 판매량은 46만1822대(내수 10만5175대,수출 35만6647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8% 늘어났다.
내수는 9.6%,수출은 4.7% 각각 증가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