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서비스업생산 13개월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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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비스업생산이 설 연휴 영향으로 도.소매업이 크게 증가하며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지난달 서비스업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1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월 서비스업생산은 1년전보다 6.6% 증가해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6%대에 올라섰습니다.
다만 1~2월을 합친 서비스업생산 증가율은 5.8%로 1년전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업과 교육서비스업이 각각 15.8%, 10% 증가하며 전체 서비스업 생산을 주도했고 운수와 금융.보험업, 도소매업도 모두 7%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통신업과 부동산.임대업은 전달에 비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고 설날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숙박과 음식점업은 마이너스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설 연휴가 올해는 2월로 옮겨지면서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생산이 늘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증가세를 이어가겠지만 그 폭은 완만하게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국회 재경위에서 "소비회복세 둔화를 수출 호조로 보완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설 이동 효과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경부는 경기와 관련해 "최근 유가 하락세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와 수출 증가세의 지속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경기가 급랭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경부에서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