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순이익 1조원 클럽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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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1조원을 넘어선다는 것은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이루기가 어렵다는 뜻일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한 기업들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해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선 기업은 모두 15개사입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한국전력, 하이닉스, SK㈜,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국민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신한지주, LG카드,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15개사입니다.
2005년과 비교하면 현대제철이 유일하게 순이익 1조원 클럽에서 탈락했고, 기업은행과 하나금융지주, KT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도체와 철강 등 수출업체들이 순이익 1조원클럽을 견인하는 가운데 금융회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순이익 선두는 여전히 삼성전자입니다.
지난해 7조9,26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변함없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휴대폰, LCD 등 주력 사업 포트폴리오의 황금분할을 이루고 여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것이 1위 사수의 원천입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철강 원료 상승 등 채산성 악화 속에서도 글로벌 소싱을 통해 1조1천억원의 원가를 절감한 것이 큰 효과를 봤습니다.
한국전력은 원료비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2005년에 비해 순이익이 다소 줄긴 했지만 투자비 절감과 미래 성장 기술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때 독자생존이 불가능하다고까지 여겨졌던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해 D램 세계 2위, 낸드플래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KT는 2005년 순이익 9983억원으로 아쉽게 탈락했지만 지난해 1조2335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2004년에 이어 다시 1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순이익 1조원을 눈 앞에 두고 뛰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대우건설을 인수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해 순이익 1조원 돌파를 선언했고 현대중공업도 올해 수익성 위주의 선박 수주를 통해 1조원을 넘어선다는 계산입니다.
유통업계의 양대산맥 롯데쇼핑과 신세계, 정유업계의 에쓰오일과 GS칼텍스도 순이익 1조원 클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10년전인 1997년만 해도 순이익 1조원 클럽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2년 6개, 2004년 12개, 2005년 13개로 늘어났고 지난해 15개까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경쟁력은 커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세계 초일류 기업의 상징이라는 순이익 1조원 클럽 기업들은 어려운 우리 경제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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