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맞춤형 外資유치 … 물류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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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과 산업 클러스터를 고려한 맞춤형 외자 유치에 나서고 경제구역을 지구별로 나눠 개발사업을 가속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진정한 항만물류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규제 해소와 활기찬 조직 만들기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제2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지휘봉을 잡은 김문희 신임 청장(56)은 28일 부산상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러 가지 난관이 가로놓여 있지만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뛰겠다"며 앞으로의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국제신도시 조성에 암초가 되고 있는 문화재 현상변경과 예비지 개발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경남 진해 웅동지구의 해양복합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문제도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로 하루빨리 마무리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외자 유치와 관련, "기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고서는 외국에 아무리 다녀도 투자를 끌어올 수 없다"며 "부지조성을 위한 개발사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중앙정부의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중앙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제2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지휘봉을 잡은 김문희 신임 청장(56)은 28일 부산상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러 가지 난관이 가로놓여 있지만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뛰겠다"며 앞으로의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국제신도시 조성에 암초가 되고 있는 문화재 현상변경과 예비지 개발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경남 진해 웅동지구의 해양복합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문제도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로 하루빨리 마무리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외자 유치와 관련, "기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고서는 외국에 아무리 다녀도 투자를 끌어올 수 없다"며 "부지조성을 위한 개발사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중앙정부의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중앙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