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뉴타운, 23개 학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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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뉴타운 지역에 23개 학교가 신설됩니다. 특히 시범 뉴타운지구에는 은평과 길음에 각각 한 곳씩 자립형 사립고 2곳이 들어서게 됩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뉴타운지구에 23개 학교가 새로 지어집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자립형 사립고가 생기는 곳은 시범지구인 은평과 길음 뉴타운.
은평지구에는 초등학교 4개와 중학교 2개, 자립형 사립고를 포함해 고등학교 3개가 신설됩니다.
길음뉴타운에도 자립형 사립고 1곳이 생깁니다.
왕십리지구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곳이 지어집니다.
서울시는 은평과 길음 뉴타운지구의 자립형사립고 용지는 올 예산에 1400억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올해 안으로 토지를 매입해 학교설립 재단에 장기로 임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2차 뉴타운 가재울지구에는 초등학교 3개와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곳이 신설되며,
전농·답십리, 미아, 신정지구에는 고교 1개가, 중화, 아현, 노량진지구에는 초등학교 1개씩이 신설됩니다.
시범 뉴타운지구와 2차 뉴타운 지구에 신설되는 23개 학교 용지 매입에 들어가는 비용은 대략 9천 200억원입니다.
학교 신설을 위한 재정부담은 서울시와 교육청이 협력키로 했습니다.
"서울시와 교육청이 2분의 1씩 부지매입비를 내고 건립비는 교육청에서 돈을 투자해서 신축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는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3차 지구 역시 시교육청과 협의해 학교를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3차 뉴타운 지구의 경우 기반시설용지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