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 턴어라운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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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CD(액정표시장치) 장비 수출 위축으로 고전했던 파이컴이 올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종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7일 "반도체장비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과 특허분쟁 승소 및 신제품 출시 등의 호재가 파이컴의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진단했다.
올해 반도체장비 매출 비중이 75%로 확대되는 한편 D램 시장 성장에 따른 MEMS(초미세가공기술) 카드매출 증가와 하반기 신제품 출시 등으로 MEMS카드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업체로 도약할 것이란 전망이다.
파이컴은 반도체웨이퍼 검사장비인 MEMS카드 부문 국내 1위 업체이나 지난해 매출비중이 높은 LCD 장비의 수출이 급감하고 해외경쟁사인 폼팩터의 특허소송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12.3%,99.3%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악재가 대부분 해소돼 하반기로 갈수록 턴어라운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송 연구원은 "특허소송은 사실상 승소로 끝났고 주 고객인 하이닉스의 D램 주력제품 교체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파이컴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849억원에 이르고,순이익은 115억원으로 대규모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가를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파이컴은 이날 실적개선 기대감에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4.09%(250원) 오른 6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송종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7일 "반도체장비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과 특허분쟁 승소 및 신제품 출시 등의 호재가 파이컴의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진단했다.
올해 반도체장비 매출 비중이 75%로 확대되는 한편 D램 시장 성장에 따른 MEMS(초미세가공기술) 카드매출 증가와 하반기 신제품 출시 등으로 MEMS카드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업체로 도약할 것이란 전망이다.
파이컴은 반도체웨이퍼 검사장비인 MEMS카드 부문 국내 1위 업체이나 지난해 매출비중이 높은 LCD 장비의 수출이 급감하고 해외경쟁사인 폼팩터의 특허소송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12.3%,99.3%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악재가 대부분 해소돼 하반기로 갈수록 턴어라운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송 연구원은 "특허소송은 사실상 승소로 끝났고 주 고객인 하이닉스의 D램 주력제품 교체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파이컴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849억원에 이르고,순이익은 115억원으로 대규모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가를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파이컴은 이날 실적개선 기대감에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4.09%(250원) 오른 6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