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소비자가 만드는 대로 실현되는 프로슈머 마케팅이 기업들로부터 각광받고 있습니다. G마켓은 다음 달 21일까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가구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평소 갖고 싶었던 가구나 현재 가구의 부족한 점을 개선한 나만의 가구를 자유롭게 디자인해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인터파크 마트는 '이 상품 구해주세요' 코너를 통해 고객들이 상품을 추천하면 이를 적극 반영해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엠플은 지난 2월 한달 동안 진행한 고객 아이디어왕 선발대회를 통해 참신한 이벤트 및 홍보 아이디어를 공모했습니다. 김현준 G마켓 가구생활팀장은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상품은 고객만족도가 높고 자연스레 매출 증대로 이어져 기업들의 프로슈머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