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창설 50주년] (2) "헝가리는 동유럽국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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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폴란드 헝가리 정부 관계자들은 동유럽 국가란 말을 상당히 싫어한다.
유럽대륙의 중심인 중부유럽이란 점을 강조한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만난 킬리안 차바 헝가리 투자유치청(ITD) 투자진흥국장 역시 첫마디가 "헝가리를 중부유럽 국가로 불러달라"고 주문했다.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것이다.
킬리안 국장은 헝가리의 투자 매력에 대해 "외국 기업이 투자하면 세금 감면 혜택이나 종업원 교육비 지원은 기본"이라며 "대규모 투자의 경우엔 상당한 규모의 캐시그란트(현금 보상)나 토지 공여와 같은 혜택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등 한국 기업뿐 아니라 IBM 노키아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도 헝가리에서 이 같은 인센티브를 받으며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헝가리에 들어온 외국계 회사만 3만개가 넘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헝가리는 1968년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경제개혁을 단행해 사유화를 추진했다"며 "경제 자유도도 중·동유럽 국가 중 가장 높다"고 말했다.
헝가리는 동양적 민족성을 지니고 있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투자자들과도 정서적으로 교류가 잘 된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킬리안 국장은 관료주의가 남아 있어 일 처리가 지연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한국타이어가 투자를 결정할 때 5일 만에 비자를 내주기도 했다"며 "우리는 투자 기업에 최상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대륙의 중심인 중부유럽이란 점을 강조한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만난 킬리안 차바 헝가리 투자유치청(ITD) 투자진흥국장 역시 첫마디가 "헝가리를 중부유럽 국가로 불러달라"고 주문했다.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것이다.
킬리안 국장은 헝가리의 투자 매력에 대해 "외국 기업이 투자하면 세금 감면 혜택이나 종업원 교육비 지원은 기본"이라며 "대규모 투자의 경우엔 상당한 규모의 캐시그란트(현금 보상)나 토지 공여와 같은 혜택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등 한국 기업뿐 아니라 IBM 노키아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도 헝가리에서 이 같은 인센티브를 받으며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헝가리에 들어온 외국계 회사만 3만개가 넘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헝가리는 1968년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경제개혁을 단행해 사유화를 추진했다"며 "경제 자유도도 중·동유럽 국가 중 가장 높다"고 말했다.
헝가리는 동양적 민족성을 지니고 있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투자자들과도 정서적으로 교류가 잘 된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킬리안 국장은 관료주의가 남아 있어 일 처리가 지연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한국타이어가 투자를 결정할 때 5일 만에 비자를 내주기도 했다"며 "우리는 투자 기업에 최상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