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수주잔고가 4조원을 돌파하며 장기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8% 올려잡은 6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전현식 연구원은 "최근까지 해외공사 신규수주액은 6억6000만 달러에 이르고 연간으로는 25억달러 내외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입찰 준비중인 프로젝트 규모가 120억 달러에 달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률도 점차 개선돼 2009년에는 8%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30% 수준까지 배당성향이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달에는 자사주 100만주를 매수해 주주이익을 중요시 하는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