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식시장은 닷새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운신의 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가지고 있는 종목들의 물량을 늘리거나 한 두종목을 바구니에 추가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김종국 한화증권 송파지점장은 올리브나인 1만주를 전량 매각했다.

김 지점장은 올리브나인을 1900원대 위에서 매수했지만 이틀간 주가가 빠져 1800원대로 내려서면서 다소 손해를 입었다.

우리투자증권의 윤위근 울산지점장은 이날 8% 가까이 급락한 헬리아텍을 추가 매수해 보유 물량을 3만주로 늘렸다.

현대증권 정민철 과장도 보유하고 있던 한일이화와 덕산하이메탈의 비중을 확대했다.

두 종목 모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천충기 메리츠증권 강남센터 부지점장은 대림산업을 더 사들였다.

외국계 창구로 '사자'가 유입됐지만 주가는 2일 연속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CJ투자증권 김동욱 연구원은 풀무원을 새로 사들였다.

19일까지 12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오던 풀무원은 이틀간 약보합권에 머무르며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