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뛴다] 한화증권‥중국시장에 '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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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해외 증시 중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직접 주식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물론 중국 기업의 국내 상장을 추진하고 투자은행(IB) 업무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증권은 2003년 중국 상하이에 현지사무소를 마련하고 중국 진출을 추진해 오고 있다.
중국 파트너 증권사는 하이통(海通)증권이다.
1988년 설립된 이 증권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자산 319억위안(약 4조8000억원), 자본금 97억위안(약 1조3000억원) 규모로 중국 최대 증권사 중 한 곳이다.
한화증권은 2003년 10월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하이통증권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협약을 연장하면서 제휴 분야도 중개업무, 기업금융 및 리서치,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 전방위로 확장했다.
게다가 양사 간 실질적 비즈니스 영역 발굴, 상호 인적 교류와 정보 공유 등도 중점 추진 사항으로 선정했다.
하이통증권을 통해 외국인이 거래할 수 있는 중국 B주식 중개, 중국기업의 한국시장 직상장 및 부실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IB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협약도 맺었다.
특히 중국기업의 한국 상장 업무와 관련, 중국 증권사와 상장 희망기업 발굴 등 실질적 업무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또 중국 해부통투신과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해부통투신은 벨기에 포티스(Fortis) 금융그룹과 중국 하이통증권이 합작한 회사다.
해부통투신은 중국 내국인 전용 A주에 투자할 수 있는 'QFII'(적격 외국투자기관)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증권이 판매 중인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 주식형 펀드'도 해부통투신과의 합작품이다.
한화증권은 지난달 22일부터 이 정통 중국 펀드를 판매 중이며 3주 만에 수탁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5%인 중국 A시장 주식 편입 비중을 향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해부통투신과 차이나펀드 판매 및 기타 업무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올 들어 중국과 홍콩 주식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의 경우 국태군안증권과 손잡고 홍콩 H주 중개업무를 실시 중이다.
중국 주식 거래는 상하이신은투자자문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B주(외국인 전용) 매매 서비스를 지난 5일부터 실시했다.
고객이 인터넷으로 관련주에 대한 시세 조회를 하고 전화로 주문하면 거래를 성사시키는 구조다.
이를 위해 중국 주식 전용 홈페이지(koreastock.co.kr/china)도 마련했고 홈페이지 내 중국 리서치자료를 번역하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또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내 중국 종목의 시세 차트는 물론 기업 정보와 재무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향후 일본 베트남 등으로의 진출도 검토 예정이다.
관계사인 대한생명과 손잡고 QFII 자격 획득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직접 주식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물론 중국 기업의 국내 상장을 추진하고 투자은행(IB) 업무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증권은 2003년 중국 상하이에 현지사무소를 마련하고 중국 진출을 추진해 오고 있다.
중국 파트너 증권사는 하이통(海通)증권이다.
1988년 설립된 이 증권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자산 319억위안(약 4조8000억원), 자본금 97억위안(약 1조3000억원) 규모로 중국 최대 증권사 중 한 곳이다.
한화증권은 2003년 10월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하이통증권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협약을 연장하면서 제휴 분야도 중개업무, 기업금융 및 리서치,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 전방위로 확장했다.
게다가 양사 간 실질적 비즈니스 영역 발굴, 상호 인적 교류와 정보 공유 등도 중점 추진 사항으로 선정했다.
하이통증권을 통해 외국인이 거래할 수 있는 중국 B주식 중개, 중국기업의 한국시장 직상장 및 부실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IB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협약도 맺었다.
특히 중국기업의 한국 상장 업무와 관련, 중국 증권사와 상장 희망기업 발굴 등 실질적 업무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또 중국 해부통투신과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해부통투신은 벨기에 포티스(Fortis) 금융그룹과 중국 하이통증권이 합작한 회사다.
해부통투신은 중국 내국인 전용 A주에 투자할 수 있는 'QFII'(적격 외국투자기관)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증권이 판매 중인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 주식형 펀드'도 해부통투신과의 합작품이다.
한화증권은 지난달 22일부터 이 정통 중국 펀드를 판매 중이며 3주 만에 수탁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5%인 중국 A시장 주식 편입 비중을 향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해부통투신과 차이나펀드 판매 및 기타 업무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올 들어 중국과 홍콩 주식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의 경우 국태군안증권과 손잡고 홍콩 H주 중개업무를 실시 중이다.
중국 주식 거래는 상하이신은투자자문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B주(외국인 전용) 매매 서비스를 지난 5일부터 실시했다.
고객이 인터넷으로 관련주에 대한 시세 조회를 하고 전화로 주문하면 거래를 성사시키는 구조다.
이를 위해 중국 주식 전용 홈페이지(koreastock.co.kr/china)도 마련했고 홈페이지 내 중국 리서치자료를 번역하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또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내 중국 종목의 시세 차트는 물론 기업 정보와 재무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향후 일본 베트남 등으로의 진출도 검토 예정이다.
관계사인 대한생명과 손잡고 QFII 자격 획득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