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다 준다'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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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자칫 잘못하면 미분양이 속출해 오랫동안 몸살을 앓아야할 정도로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분양조건이 예전에 비해 파격적입니다.
선택옵션 품목이 없는 아파트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진기자입니다.
충남 홍성군에 분양중인 이 아파트는 계약시 선택해야하는 옵션 품목이 없습니다.
발코니 확장과 샷시 등 기본적인 품목을 제외하고 모두 제공됩니다.
주방용 가스오븐과 식기세척기, 초음파 과일세척기.
여기에 거실장과 부부욕실 비데까지 모든 품목에 별도 비용없습니다.
시가 2천만원이 넘는 옵션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셈입니다.
특히 계약기간 안에 계약금을 내면 시가 5백만원이 넘는 폴리징타일을 바닥에 무료로 시공해 줍니다.
금융조건도 파격적입니다.
"계약금 5%씩 분할납부를 하고 있고,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융자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아파트에서 옵션품목으로 들어가는 제품을 저희 아파트에서는 기본으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분양가격은 평당 560만원선.
입주가 시작된 주변 아파트와 비슷한 가격에서 공급됩니다.
아파트 풀옵션에서 금융혜택까지 청약자들에게 줄 수 있는 혜택을 모두 주겠다는 게 이 회사의 전략입니다.
"지방 분양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의 새로운 마케팅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WOW-TV NEWS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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