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패션쇼 '프레타포르테부산(PAP-Busan)'이 올해부터 봄 가을 등 연 2회로 늘어난다.

모델센터 인터내셔날과 벡스코는 7회째를 맞는 '프레타포르테부산'을 올해부터 봄(4월)과 가을(11월) 두 차례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봄에는 가을·겨울 패션 컬렉션,가을에는 봄·여름 패션 컬렉션으로 구분해 개최한다.

봄 컬렉션은 오는 4월12~14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컬렉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글로벌 패션쇼다.

도신우 모델센터 회장은 "기존의 봄·여름 패션 컬렉션에 가을·겨울 패션 컬렉션이 추가되면서 세계 4대 컬렉션으로 도약할 기틀을 갖추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