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들이 6%대 고금리 적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서울의 프라임저축은행은 새내기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고 연 6.5% 금리를 주는 ‘슈퍼루키 정기적금’을 판매 중이다.

매 달 10만원 이상 불입하는 조건으로 연 6.3%의 기본 금리에 인터넷 뱅킹이나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각각 0.1% 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더 얹어준다.

가입 대상은 만 18~30세의 직장인으로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은 1976년 출생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인천에 본점을 두고 있는 모아저축은행은 최고 연 6.1%의 이자를 주는 ‘모아모아 정기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결혼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신혼부부나 새내기 직장인들은 연 5.9%의 기본금리에 0.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돼지띠 해에 태어났거나 3명 이상 가입하면 연 6.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경기 분당의 토마토저축은행도 5명 이상 계약하는 단체 가입자에게 최고 연 6.2%의 이자를 주는 ‘토마토 플러스 정기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기간 별 기본 금리는 1년 5.8%,2년 5.9%,3년 6%이며 5명이 이상 가입하면 0.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이밖에 서울저축은행과 스키이저축은행 등 6개 저축은행들도 연 6% 이자를 주는 1년 정기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