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연예계에는 '핑크빛' 물결로 물들고 있다. 스타 안무가로 유명한 홍영주씨가 17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1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잠원동 강남웨딩문화원에서 가요계의 스타 안무가 홍영주가 1살 연하의 회사원 김태석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가요계의 스타 안무가 홍영주(36)씨가 회사원 김태석(35)와 결혼식을 올렸다. 17일 오후 3시30분 서울 잠원동 강남 웨딩문화원에서 이들은 행복한 앞날을 축하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홍영주는 지난해 1월 지인의 소개로 김씨를 만나 1여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신랑은 1살 연하의 회사원이다. 신혼여행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나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남양주에 차린다.

이와 함께 화제가 된것은 가요계에 널리 알려진 홍영주씨와 톱스타들의 우정이었다. 특히 이날 가수 백지영이 결혼식 축가를 불러 신랑과 신부를 축하했다.

결혼식 축가는 친구인 백지영이 '너를 사랑해'와 왁스가 자신의 노래 '아침식사'를 축가로 불렀다. 백지영은 축가를 부르며 기쁨으로 눈시울을 붉혀 깊은 우정을 나눴다. 백지영은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축하하는 듯 우정어린 눈빛으로 홍영주의 결혼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 이지혜, 백지영, 왁스, 유리 등이 참석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