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송파구와 중구 등 4개구가 공동 재산세 도입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4개구는 구청장이 참가한 가운데 전체 회의를 열고 국회가 추진중인 재산세 50% 공동화 방안에 반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4개구는 결의문에서 "재산세를 해당 구청이 쓰지않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다른 구에 제공하는 것은 조세정의에 맞지 않는다"며 "공동세를 도입하더라도 공청회를 열어 주민 여론수렴절차를 거쳐야함에도 이런 과정을 생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남구 등 4개구는 결의문 채택과 함께 다음 국회 임시회때 국회를 방문해 항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