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소폭 소비개선을 바탕으로 2월 긍정적인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지영 연구원은 "2월 실적은 명절 특수가 반영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및 전월대비 큰 폭 증가세를 시현했다"며 "1~2월 합산 실적을 고려할 경우에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3.6%의 신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백화점 관련 개점 비용으로 0.9%의 감소를 보였지만 이익 신장에는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2월 실적 호전은 명절특수 영향과 소비개선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2월 소비자기대지수와 평가지수 모두 1월 대비 상승해 소비개선의 긍정적 시그널이라고 판단했다.

이같은 1분기 영업 동향을 살펴 볼 때 올 상반기는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