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ㆍ아시아나 서비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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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제 기내식협회(ITCA)가 선정하는 '머큐리상'을 나란히 받아 세계 최고 기내 서비스 항공사로 이름을 드높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ITCA 연차 총회에서 각각 기내 서비스 부문과 식음료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플라잉 맘 서비스'로 머큐리상을 거머쥐었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 없이 홀로 탑승한 아동에게 담당 승무원이 식음료 섭취 내역,수면,휴식,건강상태 등을 엄마처럼 보살핀 뒤 편지를 작성해 도착지의 부모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영양 쌈밥'으로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렸다.
불고기와 9가지 신선한 야채에 호두 잣 땅콩을 갈아 넣은 쌈장을 얹은 영양쌈밥은 승객의 70%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5년 미주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노선까지 확대된 상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ITCA 연차 총회에서 각각 기내 서비스 부문과 식음료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플라잉 맘 서비스'로 머큐리상을 거머쥐었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 없이 홀로 탑승한 아동에게 담당 승무원이 식음료 섭취 내역,수면,휴식,건강상태 등을 엄마처럼 보살핀 뒤 편지를 작성해 도착지의 부모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영양 쌈밥'으로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렸다.
불고기와 9가지 신선한 야채에 호두 잣 땅콩을 갈아 넣은 쌈장을 얹은 영양쌈밥은 승객의 70%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5년 미주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노선까지 확대된 상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