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 담뱃갑에 흡연경고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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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7월부터 담뱃갑에 흡연 경고 그림이 부착된다.
보건복지부는 가격을 올리지 않고 쓸 수 있는 금연정책의 일환으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담뱃갑에 흡연의 폐해를 보여주는 그림을 부착한다는 내용의 건강증진법 개정안을 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흡연 경고 그림이 경고 문구에 비해 60배나 더 효과적이고 특히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흡연 경고 그림은 흑백보다는 컬러가 낫고 크기가 클수록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흡연 경고 그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서 권고하는 사항으로 현재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흡연으로 인해 망가진 치아와 심장 등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고 브라질은 썩은 다리 사진을 그대로 싣고 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보건복지부는 가격을 올리지 않고 쓸 수 있는 금연정책의 일환으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담뱃갑에 흡연의 폐해를 보여주는 그림을 부착한다는 내용의 건강증진법 개정안을 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흡연 경고 그림이 경고 문구에 비해 60배나 더 효과적이고 특히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흡연 경고 그림은 흑백보다는 컬러가 낫고 크기가 클수록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흡연 경고 그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서 권고하는 사항으로 현재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흡연으로 인해 망가진 치아와 심장 등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고 브라질은 썩은 다리 사진을 그대로 싣고 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