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 회장 "에쓰오일 새 파트너로 그룹 성장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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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파트너가 된 에쓰오일이 한진그룹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겁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에쓰오일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조 회장은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에쓰오일 자사주 28.4%(3198만3000주) 인수를 위한 서명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 에쓰오일 AOC(아람코의 네덜란드 자회사)등 3개 회사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5개 대륙 30여개 국에서 우리의 서비스와 가치로 인정받는 세계 항공업계의 리더로 도약하려는 대한항공의 목표가 한층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에쓰오일을 통해 항공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 만큼 한진그룹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의 최대 주주인 AOC의 아딜 에이 투바이엡 대표는 "에쓰오일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의 성공적인 우호 관계를 상징한다"며 "대한항공이 에쓰오일의 주요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며 대한항공의 이사회 참여는(공동 경영에 나서게 된 것은) 에쓰오일에 커다란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도 "세계 최대 유류 공급업체와 세계 최고 물류·운송기업의 협력이 에쓰오일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에쓰오일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조 회장은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에쓰오일 자사주 28.4%(3198만3000주) 인수를 위한 서명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 에쓰오일 AOC(아람코의 네덜란드 자회사)등 3개 회사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5개 대륙 30여개 국에서 우리의 서비스와 가치로 인정받는 세계 항공업계의 리더로 도약하려는 대한항공의 목표가 한층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에쓰오일을 통해 항공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 만큼 한진그룹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의 최대 주주인 AOC의 아딜 에이 투바이엡 대표는 "에쓰오일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의 성공적인 우호 관계를 상징한다"며 "대한항공이 에쓰오일의 주요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며 대한항공의 이사회 참여는(공동 경영에 나서게 된 것은) 에쓰오일에 커다란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도 "세계 최대 유류 공급업체와 세계 최고 물류·운송기업의 협력이 에쓰오일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