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지상DMB 모두 보고 안막히는 길 실시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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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DMB와 지상파 DMB를 모두 시청할 수 있는 단말기가 나온다.
이는 위성 DMB로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실시간 재송신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게다가 이 단말기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받아 막히지 않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위성 DMB 사업자인 TU미디어는 위성 DMB,지상파 DMB,내비게이션 기능을 모두 갖춘 통합 단말기 '하이온 듀오'를 12일부터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위성 DMB 실시간 교통정보(TPEG) 서비스를 시작하고 위성 DMB,TPEG,영화 서비스 등을 월정액 7000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요금상품도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단말기로는 위성 DMB 35개 채널은 물론 지상파 DMB에서 제공하는 방송 3사 프로그램도 시청할 수 있다.
화면 분할(PIP) 기능이 있어 한 화면에서 위성 DMB와 지상파 DMB를 동시에 시청할 수도 있다.
가격은 59만9000원.하이온콥이 만든 제품이다.
TU미디어는 이 단말기 발매와 동시에 위성 DMB TPEG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정보 △간편지도 소통정보 △안전운전정보 등으로 이뤄진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현재 교통상황을 반영해 막히지 않고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준다.
최단거리 운행 중에도 5분마다 새 교통정보를 받아 더 빠른 길을 알려준다.
간편지도는 도로소통정보를 색깔로 표시해 소통 상황을 쉽게 파악하게 해준다.
과속 단속 구간,급커브 구간 등 위험 구간 정보는 15일 단위로 위성을 통해 자동 업데이트된다.
TPEG 서비스에는 SK텔레콤의 폰내비게이션 서비스인 '네이트 드라이브'를 운영하는 SK㈜의 '토마토 맵'이 사용된다.
이 지도에서는 비슷한 명칭으로 목적지를 찾아주는 '별칭정보',요일별·시간별 교통정보를 분석한 '패턴정보'도 제공한다.
서영길 TU미디어 사장은 "위성 DMB TPEG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방송망을 통해 무료로 업데이트한다는 점에서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된다"며 "위성을 이용해 전국 단일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TU미디어는 위성 DMB·지상파 DMB 서비스,TPEG 서비스,영화 서비스 'TU박스'를 월정액 7000원에 이용하는 프로모션 요금상품을 내놓는다.
위성 DBM 월정액이 1만1000원,TPEG 요금이 월 3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
프로모션 요금제는 4월30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이때 가입하면 가입비 2만원과 3개월 이용료도 받지 않는다.
TU미디어는 차량용 서비스 브랜드를 'TU 라이드온'으로 정했다.
5월과 7월엔 새 통합 단말기를 1종씩 내놓고 9월부터 연말까지 3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이는 위성 DMB로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실시간 재송신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위성 DMB 사업자인 TU미디어는 위성 DMB,지상파 DMB,내비게이션 기능을 모두 갖춘 통합 단말기 '하이온 듀오'를 12일부터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위성 DMB 실시간 교통정보(TPEG) 서비스를 시작하고 위성 DMB,TPEG,영화 서비스 등을 월정액 7000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요금상품도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화면 분할(PIP) 기능이 있어 한 화면에서 위성 DMB와 지상파 DMB를 동시에 시청할 수도 있다.
가격은 59만9000원.하이온콥이 만든 제품이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정보 △간편지도 소통정보 △안전운전정보 등으로 이뤄진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현재 교통상황을 반영해 막히지 않고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준다.
간편지도는 도로소통정보를 색깔로 표시해 소통 상황을 쉽게 파악하게 해준다.
과속 단속 구간,급커브 구간 등 위험 구간 정보는 15일 단위로 위성을 통해 자동 업데이트된다.
TPEG 서비스에는 SK텔레콤의 폰내비게이션 서비스인 '네이트 드라이브'를 운영하는 SK㈜의 '토마토 맵'이 사용된다.
이 지도에서는 비슷한 명칭으로 목적지를 찾아주는 '별칭정보',요일별·시간별 교통정보를 분석한 '패턴정보'도 제공한다.
서영길 TU미디어 사장은 "위성 DMB TPEG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방송망을 통해 무료로 업데이트한다는 점에서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된다"며 "위성을 이용해 전국 단일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TU미디어는 위성 DMB·지상파 DMB 서비스,TPEG 서비스,영화 서비스 'TU박스'를 월정액 7000원에 이용하는 프로모션 요금상품을 내놓는다.
위성 DBM 월정액이 1만1000원,TPEG 요금이 월 3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
프로모션 요금제는 4월30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이때 가입하면 가입비 2만원과 3개월 이용료도 받지 않는다.
TU미디어는 차량용 서비스 브랜드를 'TU 라이드온'으로 정했다.
5월과 7월엔 새 통합 단말기를 1종씩 내놓고 9월부터 연말까지 3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