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주가가 4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42분 현재 두산은 전날대비 4.75% 상승한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98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우증권은 두산의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과 사업부 및 자산매각 가능성, 높은 자산가치 등을 매수 이유로 꼽았다.

소주 판매 증가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주류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가능하고, 전자재료 실적도 판매단가 인상 등으로 올해부터 바닥을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두산 시가총액이 1조5000억원 수준으로, 2조2000억원 규모의 두산중공업 지분가치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주회사로 이행하고 있지만, 기존 사업의 영업이익으로는 부채비율 감소가 불가능해 사업부 및 비업무용 자산 매각이 있을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