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물 없이 만드는 화장품' 기술이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한국콜마는 자사의 '비수계 피부유사막 액정기술' 연구 결과가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BKCS'에 논문으로 실렸다고 4일 밝혔다.

BKCS는 대한화학회가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화학 분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급 국제학술지다.

한국콜마가 지난해 자체 개발한 비수계 피부유사막 액정기술은 물을 용매로 이용하지 않고 화장품의 액정(액체와 결정의 중간 물질)을 형성시켜 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구조 및 조성을 갖게 하는 기술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