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한국전력 - 올해부터 눈에 띌 실적 개선세📉목표주가 : 2만9000원→3만원(상향) / 현재주가 : 2만2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체크 포인트]-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은 25.0조원, 영업이익은 4.6조원을 기록할 전망.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255.7% 증가한 수치. 지배주주 순이익은 1.4조원 수준. 예상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27% 사회하는 수준.-영업이익은 낮아진 LNG 발전연료단가에 힘입은 SMP 하락, 원전 이용률 상승에 따른 발전 믹스 개선으로 전력조달단가가 15.2% 낮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2025년은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한 해가 될 전망. 낮아진에너지가격과 발전 믹스 개선, 한국전력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용인하는 정부 정책이 겹쳐. 배당 재개 및 연간 투자 규모를 고려 시 추가 요금 인상 가능성이 있는 점도 긍정적.한화엔진 - 공격적인 수주와 캐파 확장📈목표주가 : 2만원→3만2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3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체크 포인트]- 올해 1분기 내 공시한 엔진 신규수주 규모는 1조 130억원으로, 이미 작년 수주액인 1조 6,489억원의 약 61%를 달성. 지난 2월 802억원 규모의 캐파 확장을 발표했으며, 기존 130 대의 실질 생산 캐파에서 1년 6개월 후 마력 기준 약15~20% 정도의 엔진 생산 능력이 확대.-중국 조선소들의 DF 엔진 쇼티지 현상이 계속되면서 올해 1분기부터 중국 조선
매달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커지자 분배율이 최대 연 20%에 달하는 커버드콜 ETF가 속속 등장하면서 상품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커버드콜 ETF는 시세차익보다는 매달 생활비가 필요한 은퇴자에게 제격인 상품입니다. 미래의 주가 상승분을 포기하고 지금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커버드콜 전략이 진화하면서 주가 상승분도 일부 누릴 수 있게끔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버드콜 ETF 자체가 원금 보장 상품이 아닌 데다, 너무 높은 분배율은 결국 원금을 깎아 분배금을 줄 위험성도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꼼꼼히 상품 구조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연 20% 분배율 커버드콜 등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과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분배율은 연 18~20%에 달합니다. 지난해 10월 상장 후 매월 1.47~1.75%의 분배금을 지급했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가운데 분배율이 가장 높습니다. ‘KODEX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의 분배율도 연 19%에 달합니다.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해 9월부터 연 분배율을 12%에서 18%로 높이면서 고배당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커버드콜이란 주식, 채권 등 기초자산을 보유하면서 그 기초자산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전략입니다. 콜옵션을 매도한 데 따른 수익으로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변동성이 큰 박스권 장세에서 유리하지만 상방이 막혀
현대차 주가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 거래에서 급등세다. 향후 4년간 31조원 규모의 대(對)미 투자 계획을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25일 오전 8시25분 현재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현대차는 전날 정규장 종가 대비 1만4000원(6.57%) 2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8만4696주다.이 시각 기아(3.95%), 현대모비스(2.68%) 등도 강세다.현대차그룹이 2028년까지 미국에 210억달러(약 31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고 이런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힌 국내 기업은 현대차가 첫 사례다. 미국 정부가 25%의 관세 부과 땐 현대차와 기아의 이익 감소폭이 최대 연 10조원이다. 관세비용으로 지출하는 것보다 투자 확대로 비용을 줄이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세부적으로는 자동차 생산 분야에 86억달러, 부품·물류·철강분야와 미래 산업·에너지 분야에 각각 61억달러, 63억달러의 투자를 집행한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런 신규 투자 청사진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행사에서 직접 발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현대차는 대단한 기업"이라면서 "현대차는 미국에서 철강과 자동차를 생산하게 되며 그 결과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발언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차량에 대해서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말은 아니지만, 향후 자동차에 대한 품목 관세 부과 시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했다.이어 현대차의 대미 투자에 대해 "현대차 그룹 주주환원 정책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라고 짚었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