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상승세를 이어오던 매일유업이 3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매일유업은 2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전날보다 950원(3.17%) 오른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 매일유업은 올해 들어 52주 신고가를 잇따라 경신하며 연초대비 22% 이상 상승했다. 주가도 사상 최고치 수준이다.

이같은 강세 배경에 대해 매일유업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매일유업은 지난 1월 26일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17.44% 이던 외국인 보유비중이 지난달 28일 현재 18.47%까지 늘었다.

이밖에도 매일유업은 최근 사업목적에 음식점업을 추가하면서 향후 외식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