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보사 남성설계사 급증‥1년만에 24.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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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남성설계사 스카우트가 과열되면서 남성설계사가 급증했다.
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내 생보사의 남성설계사는 2만473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13명(24.8%) 증가했다. 반면 여성설계사는 10만5408명으로 733명(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설계사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말 15.9%에서 지난해 말 19.0%로 급상승했다.
특히 국내 중소형 보험사에서 남성설계사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남성설계사가 651명에서 3739명으로 5배 이상(474.3%) 급증했고 동부생명은 310명에서 892명으로,금호생명은 183명에서 378명으로 2배 이상 남성설계사를 늘렸다.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대형 3개사도 여성설계사는 6만8421명으로 3065명(4.3%) 줄이는 대신 남성설계사는 5746명으로 318명(5.9%)을 늘렸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내 생보사의 남성설계사는 2만473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13명(24.8%) 증가했다. 반면 여성설계사는 10만5408명으로 733명(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설계사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말 15.9%에서 지난해 말 19.0%로 급상승했다.
특히 국내 중소형 보험사에서 남성설계사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남성설계사가 651명에서 3739명으로 5배 이상(474.3%) 급증했고 동부생명은 310명에서 892명으로,금호생명은 183명에서 378명으로 2배 이상 남성설계사를 늘렸다.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대형 3개사도 여성설계사는 6만8421명으로 3065명(4.3%) 줄이는 대신 남성설계사는 5746명으로 318명(5.9%)을 늘렸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