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파트시세> 명품신도시 개발계획으로 오산시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제 지금보다 더 싼 값에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가 되면서 9월부터는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한제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적용이 되는데요, 지금보다 25% 정도 분양가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공급이 위축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는데요, 약간의 부작용이 예상되고 있지만 일단은 분양가가 낮아진다는 점에서 많은 무주택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네요.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0.13% 올랐습니다. 지난주보다 상승률은 둔화가 됐는데요, 오산신도시, 광교신도시 개발 계획인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0.07% 올랐고, 전세가는 0.08%의 오름세로 장기적인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포천시가 2.46%로 2% 이상의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한동안의 하락세로 가격이 조정되자 매수세가 형성돼 상승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오산시 0.56%, 광주시 0.52%로 비교적 오름세 있었습니다. 오산시는 명품신도시 개발 계획으로 삶터, 쉼터, 일터의 세가지 면모를 두루 갖춘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매물은 감소하고,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는 추셉니다. 다음으로 의왕시 -0.13%, 과천시 -0.11%로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한동안 오름세가 높았던 단지를 중심으로 소폭의 가격 조정이 있는 모습입니다.
신도시는 중동이 0.27%로 유일하게 비교적 오름세가 있었고, 분당과 산본은 0.06%, 일산 0.04%, 평촌 0.03%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형평형대 아파트 매매가만 소폭 올랐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오산시 원동 두산동아 28평형 매매가 1억4500만원 / 1500만원 상승, 안산시 신길동 일신건영휴먼빌 33B평형 매매가 2억3500만원 / 2000만원 상승
(중동 아파트 매매가) 상동 반달건영 23평형 매매가 1억9800만원 / 1000만원 상승, 중동 복사골시영 22평형 매매가 1억7000만원 / 500만원 상승
2.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포천시 0.83%로 상승세 높았는데요, 매매가는 떨어졌지만 전세가는 소폭 올랐습니다. 의왕시와 오산시 0.6% 올랐습니다. 상대적으로 양주시 -0.09%, 과천시 -0.14%로 소폭 하락했는데요,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 하락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신도시는 평촌 0.14%, 중동 0.1%, 분당과 일산 0.08% 상승으로 보합권에 머물러 있고, 산본이 -0.05%로 소폭 떨어지는 모습 보였습니다. 신도시는 올해 들어 매매와 전세 모두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의왕시 오전동 성원1차 32평형 전세가 1억4000만원 / 1000만원 상승, 의정부시 호원동 신일유토빌 33평형 전세가 1억3300만원 / 500만원 상승
서울 시내 곳곳의 아파트와 빌딩 옥상이 푸르게 바뀔 것 같습니다. 서울시에서 올해부터 ‘10만 녹색지붕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하는데요, 외관상 아름다움과 더불어 한여름의 열섬현상도 조금 덜 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오산시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금호건설 어울림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