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사상 처음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오는 9월 서울에서 만난다.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과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은 26일 오전 로스앤젤레스 가든스위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정치 지도자들의 협의체인 가칭 해외정치협의회를 구성키로 하고 9월 초 서울에서 제1차 해외한인정치지도자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자리에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강석희,최석호 시의원과 최병효 LA총영사가 함께 참석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의 지원으로 열릴 이번 행사에는 각국 정부의 선출직 및 임명직 지도자,비정부단체(NGO) 관계자 등 100~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