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해외투자펀드 4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판매하는 펀드는 특정국가에 국한된 해외펀드 외에 투자섹터 및 대상 국가를 구성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 차별화된다"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미 많이 올라 있는 이머징마켓에 투자하기에 부담을 갖고 있는 투자자와 안정적 성향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쿼리 IMM 글로벌 인프라 재간접 펀드'는 세계적으로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와 회사 주식에 투자하여 배당수익과 자본이익 추구하는 펀드다.

'슈로더 유로 주식형 펀드'는 서유럽을 중심으로 유럽 선진 기업 투자하고 있다.

'템플턴 글로벌 주식형 펀드'는 저평가된 글로벌 우량주식에 광범위하게 분산투자하는 펀드다.

'푸르덴셜 글로벌 헬스케어 주식형 펀드'는 미국이나 글로벌 헬스케어섹터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이 중 '맥쿼리 IMM 글로벌 인프라 재간접 펀드'를 제외한 3가지 펀드는 펀드내 양도에 따른 주식매매 평가익에 대한 비과세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