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003년 지원받은 공적자금 3조5천억원 가운데 3조원을 정부에 조기 반환했습니다. 공사측은 대우건설 등 구조조정기업들의 성공적 M&A에 힘입어 원래 상환예정시기는 2008년보다 앞당겨 반환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국가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으며 나머지 5천억원은 2008년후 상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캠코는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인수해 정리해왔으며 지난해말 현재 투입자금 39조4천억원을 뛰어넘는 41조5천억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