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전격 타결돼 28일 새벽 4시로 예정된 총파업에 따른 출퇴근 대란을 피하게 됐습니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6일 오후 4시부터 27일 아침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이날 아침 7시 30분 임금과 단체 협약안에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시급기준 임금 5.8% 인상과 연장근로시간을 월 20시간에서 10시간으로 단축하고, 교통안전수당을 월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