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세청이 고소득 자영업자 312명에 대한 4차 세무조사를 완료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세청이 지난해말 고소득 자영업자 312명에 대한 세무조사로 2,096억원을 추징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세금탈루혐의가 큰 312명의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업체당 평균 6억7000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4차 세무조사대상자는 제도적·구조적 허점을 이용한 상습적·고질적인 탈세혐의자 118명, 사회적 물의야기 등으로 여론의 주목을 받는 탈세혐의자 51명, 세원관리 취약업종 중에서 탈루혐의가 큰 사업자 117명등입니다. 이번 조사대상자 312명의 소득대비 평균 탈루율은 47.1%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이가운데 고의적·지능적인 탈세 혐의자 32명에 대해서 조세범칙조사를 실시, 이가운데 중에서 22명을 검찰에 고발하고,10명은 포탈세액에 상당한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한편 국세청은 4차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주부터 탈루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315명에 대해 이번주부터 5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WOW-TV NEWS 한익재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