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BizⓝCEO] 패션체인 ‥ '남대문 쥬얼리' 中에서 패션한류 주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은 기업인들에게 기회의 땅이다.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각 나라 기업의 각축전도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실력을 갖춘 기업이라도 중국 현지화에 성공하지 못하면 수많은 경쟁구도에서 낙오 될 수밖에 없다.

    패션액세서리 제조업체 패션체인(대표 이명길 fs@fashionchain.co.kr)은 우리나라 '남대문 쥬얼리패션'을 중국 현지 문화와 융합시켜 성공을 거둔케이스다.

    이명길 대표는 1988년 서민패션의 메카인 남대문 시장에 터를 잡고 20년 가까이 액세서리 제조업을 운영해왔다.

    그는 빠르게 변하는 남대문 패션의 중심에서 감각과 실력을 쌓으며 액세서리 분야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국내인은 물론 외국인의 발길도 끊이지 않을 만큼 사업은 번창했다.

    이쯤 되면 일찌감치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법도 했지만, 이 대표는 수많은 국내 쥬얼리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 흥망을 거듭할 때 차분히 내공을 쌓으며 기다렸다.

    중국 패션 액세서리시장의 흐름을 분석함으로써 차별화된 시장접근을 하기 위해서였다.

    2002년 패션체인은 중국 청도에 생산 공장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예상했던 것보다 문화적 차이가 심해 어려움도 컸지만, 한류 열풍에 휩쓸려 국내 디자인만을 고수하는 전략을 과감히 배제하고 철저히 현지화에만 매달렸습니다.

    현지에서 사랑받는 디자인, 중국인들의 선호도 등을 꿰뚫고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요"

    이 대표의 노력 덕에 진출 초기의 어려움은 곧 극복됐다.

    차별화된 고가 전략과 브랜드 마케팅을 발판으로 패션체인은 전문 코스튬 쥬얼리 업체로 입지를 굳혀갔다.

    청도에 있는 생산 공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ㆍ판매체제를 구축한 결과, 연매출액은 1200만 달러까지 올랐다.

    패션체인의 상품은 미주, 유럽시장에 주력 수출되고 있다.

    올 10월에는 중국 내에서 대규모 신축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명길 대표는 "유기적 기업시스템을 가동해 최대한 고객의 사고와 요구에 동조할 수 있도록 마케팅 목표를 세웠다"며 "중국의 후발업체와 차별화되고 월드마켓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1. 1

      "어떻게 계엄 때보다 더 심하냐"…저녁 회식 실종에 '비명' [이슈+]

      "연말 맞나요? 작년 12월보다 더 손님이 없어요. 웃음만 나옵니다." 연말·연초 외식업계 대목이 실종되는 추세다. 1년 전 12·3 비상계엄 여파로 연말 모임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최악' 평가를 받았던 때보다, 올해 체감 경기는 더 냉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식업계는 '연말·연초 대목이라는 게 갈수록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20일 한식 업종의 카드 결제 추정액은 1조21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4% 줄었다. 같은 달 7~13일 카드 결제 추정액이 1조130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감소한 데 이어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은 것이다.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소비의 바로미터인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3.3% 감소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영향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소비가 21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한 것이다. 지출을 줄여야 할 때 먹는 것과 입는 것부터 소비를 조인다는 가계 긴축 신호가 뚜렷한 셈이다.한 자영업자는 "지갑을 많이 닫는 분위기"라며 "원래는 12월 중순부터 단체 예약 문의가 늘어나야 하는데, 이번엔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회식 문화가 무섭게 없어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연말 모임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도 연말 경기가 유독 나쁘다는 하소연이 잇따라 올라왔다. 커뮤니티는 "너무나 끔찍한 연말이다", "갈수록 연말이 연말처럼 안 느껴진다", "연말이라 기대했는데 저녁만 되면 손님 발걸음이 뚝 끊긴다"

    2. 2

      [포토] 하나은행 신입 행원들 '희망'을 외친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다. 하나은행 신입 행원들이 인천 청라동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새해 소망을 담아 바람개비를 돌리며 환호하고 있다. 하나은행 신입행원 200여 명은 이곳에서 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한 뒤 일선 영업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3. 3

      암 진단솔루션 국산화 성공한 이 회사 "2030년 매출 300억"

      "진단 암 종류를 늘리고 수출을 확대해 2030년 300억 매출을 올릴 겁니다."암 정밀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 분석 솔루션 '콴티'를 개발한 에이비스의 이대홍 대표는 2021년 이 회사를 창업했다. 콴티는 병원에서 암 세포 병리진단을 할 때 정량적 수치로 암 세포의 갯수와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다. 병리과 의사가 어떤 항암제로 치료를 해야될지 판단할 때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정확하게 알려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 대표는 "정확한 세포 수를 측정하기 위해 15명의 병리과 의사를 정규직으로 채용해 약 5000만 종의 유방암 세포를 일일이 라벨링하는 데만 1년반이 걸렸다"며 "현재 유방암에만 적용 가능한데 위암, 갑상선암, 폐암 등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콴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건 2024년 9월이었다. 이 대표는 "허가 받은 뒤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부천순천향대병원, 영남대병원 등 전국 11개 병원에 들어갔다"며 "아스트라제네카의 바이오마커(her2)에 적용을 마쳤고 다른 바이오마커로도 확장할 것"이라며 "진단 정확도, 일치도, 고해상도의 이미지와 빠른 속도 등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바이오마커란 병리과 이사들이 암 세포의 발현 정도를 측정하는 도구로, 콴티가 이를 고해상도의 이미지로 변환해 일일이 세포 갯수를 세어 분석해주는 방식이다. 콴티는 이미지 1장당 1~2GB의 높은 해상도로 세포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분석리포트까지 작성해주기 때문에 의사들의 편의성이 개선된 데다 누가 진단해도 일관된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실제로 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