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금융정책회합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8대 1로 정책금리를 현행 0.25%에서 0.50%로 올리는데 합의했다.

이에 대해 대우증권 김성주 연구원은 "일본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올려 주식시장이 악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지만 일본의 금리인상은 한번은 겪어야할 악재"라고 말했다.

일본의 금리인상에 따른 주식시장의 조정도 추세내에서의 조정이며 향후 긴축 강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리인상이 엔화 강세를 유도, 국내 수출주들의 수익성과 경쟁력이 회복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