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KOSPI '2차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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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고점을 눈앞에 둔 주식시장이 2005년 1차 재평가에 이어 2차 재평가가 시도될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지수 반등이 본격적인 상승 초입국면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4년 700선 초반에서 2006년 5월 사상최고가를 기록할때까지 두배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처럼 큰 추세 상승이 기대된다는 것입니다.
2차 재평가에 대한 근거로는 10배수준에서 맴도는 절대적 PER가 높아질 수 있기때문입니다.
선진증시대비 한국증시 PER는 69%에 불과하지만,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배당성향 그리고 감소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벨류에이션 레벨업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주변여건은 빠르게 호전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논란은 연일 사상최고가를 기록중인 미국증시 강세로 일단락되고 있고,
유가는 크게 하락한반면 원달러 환율은 930원대후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팔기에 급급했던 외국인도 올해들어 삼성전자 자사주매입 시기라는 특수성을 제외하면 1조원이 넘게 매수중이고, 연기금의 시장 참여도 수급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시장 내부적으로는 지수 1300선대 가격대에 머물고 있는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표 IT주와 수출주들이 업황개선 모멘텀속에 반등에 동참하고 있어 본격적인 지수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2년간의 상승 그리고 8개월에 걸친 긴 조정에 마침표를 찍고 반등중인 한국증시는 이제 본격적인 새 역사 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