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입사원들은 '회사의 이미지'를 입사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장래성'이나 '본인의 능력 발휘 여부' 등을 꼽았던 과거와는 달리,신세대 새내기들의 취업관이 크게 바뀌는 추세다.

SK그룹 사보 'SK매니지먼트'가 올해 신입사원 4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입사 선택 이유로 48%의 신입사원이 '회사의 이미지'를 꼽았다.

다음으로 '개인능력 발휘 기회(26%)' '장래성(21%)' 등이 뒤를 이었다.

신입사원들은 또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업무능력(30%)'과 '성실성(27%)'에 앞서 '대인관계 능력(37%)'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가장 보완하고 싶은 자기계발 부분으로 '외국어 회화(64%)'를 꼽았으며,응답자의 45%는 '자기계발을 위해 연봉의 10~20%를 쓰겠다'고 답했다.

'어느 직급까지 승진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신입사원의 52%가 '최소 임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응답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